미국대학가기가 서울대 가기보다 쉽다/071124

미국대학 가기가 서울대 가기보다 쉽다

- 최기열

- 랜덤하우스 / 061122

- 유학이 가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꾸어오던 꿈이다.

지금에 이르러서?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진행해나가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늘어간다. 나의 유학에 대한 막연한 꿈도, 그 형태는 아직 희미하지만, 목적과 이유는 점점 구체적으로 자리잡히고 있다.

친구들을 둘러보자.

  • 주호 : 점점 계획이 구체화되고 장학금도 받아서 이제 원서만 넣고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올 여름쯤에는 갈꺼 같다.
  • 상원 : 마지막 학년인 4학년을 잘 마무리하고 토플, GRE공부에 열심이다. 점점 틀을 잡아가는 듯
  • 상욱 : 현재는 군복무중(이제 일병?)이지만, 북경대를 졸업하고, 새로운 인연과 학벌 인프라 형성의 목적을 두고(개인적 생각) 연세대 중문과에 편입했다.
  • 등등 다른 친구들도 도약을 위해 준비중이다.

그럼 나는?

현재 군복무중으로 ‘08.08.09에 전역이다.

주변 친구들의 소식을 꾸준히 접하면 접할수록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하며, 한편으로 그들의 성취와 열심히 하는 모습에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감정들과 별개로 군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비겁한 변명이다!).

조금이지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정리해보았다.

  1. 자료수집 – 제한적이다. 결과들을 스크랩하거나 출력해 모아두기에는 군내 인터넷은 보안상 제약이 너무 많다. 블로깅도 어려운 실정.
  2. 독서 – 자유롭다. 책도 상당히 있다. 허나 근래들어 아쉬운 점은 전공분야에 대한 책의 좋은 정보를 구하거나, 검증되고 선별된 양서를 구해보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그나마 얼마전에 구매한 매일매일 자라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3. 영어 – 이건 변명적인 부분이 많은데 의지만 충분하면 충분히 열심히 할 수 있다. 열심히 하도록 하자.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어듣기가…….
  4. 운동 – 유학과는 거리가 있지만, 강인한 체력역시 미래를 위한 준비라 생각한다. 이건 열심히 할 수 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군것질은 이제 그만!

위에 언급한 것들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막상 정리해보니, 자료수집이외에는 내공을 쌓는 각종 행위들을 하는데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결국은 의지의 문제인가?

부대에서 충분한 내공을 쌓는다면 아마도 전역 후 ‘08.08부터 ‘09.03까지가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결국은 난 그때까지 보이는 성과없이 내공을 쌓아야 하는데, 느긋하지 못한 나에게는 전역때까지의 시기가 조금 인내력을 요하는 기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미국대학가기가 서울대 가기보다 쉽다는 조기 유학생인 최기열씨의 코넬대학 합격수기이다.

저자가 상당히 강조하는 부분은 ‘보통학생’이었던 자신의 성공적인 명문대학 입학이다. 책을 쭉 살펴보니 저자 역시 그다지 ‘보통학생’은 아니었던 것 같다.

대학원에 대한 여러 정보를 기대했었지만, 대학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라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 참고 사이트

- 유학을 위해 준비할 혹은 준비된 사항들 Check List

  • GPA(학점) : 나름 우수하고, 책의 내용을 살폈을때 전과라는 부분이 주목받을 수도 있겠다.
  • 영어 :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말만 많고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열심히 해야겠다.
  • 과외활동 : 권투선수(프로선수 C자격증 획등), 마라톤 완주(하이서울마라톤), Blog 운영
  • 경력 : 교환학생(NUS), Singapore 현지 인턴(MAPS Design Studio), 지담건축사 사무소 인턴, 중/고교 각각 장학생, 자원봉사(서울시장 선거 운동 시 오세훈 現서울시장 캠프에서)
  • 공모전 : 전무(全無)
  • Portfolio : 재 제작(입대 전 만든 것 수정 및 보완), 온라인 portfolio도 제작
  • 군경력 : 리더십부분과 전역영상앨범 제작(국군방송 “아주 특별한 전역식”이라는 제목으로 취재)-가능하면 영관급 장교에게 추천서를 부탁해보는 것도 좋을 듯.

쭉 살펴보니 보완해야 될 점이 많다. 점수를 주자면 후하게 70점, 나쁘게는 40점정도?

- 그럼 이제 할일은?

  • 시험계획표(TOEFL, GRE)를 만들어라.
  • 대학원 자료 모음집을 만들어라(순위도 중요하지만 가고 싶은 분야를 확실히 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해당 학부의 사람들에게 정보를 구하는 노력도 필요) 각 대학원의 admissions, prospective student → undergraduate/graduate office →  request information, request application 참고
  • 장학금 신청 혹은 후원자 찾기(삼성, SK, 풀브라이트 등 큰 장학회가 있다)
  • 지원할 대학원의 그룹 정리
    • Far reach : 꿈의 대학원
    • Reach : 버겁지만 노력해볼만한
    • Realistic : 현실적인
    • Easy : 쉬운
  • 대학별로 원서 받기(조금 나중의 이야기….)
  • 에세이는 미리 써라(나의 경우라면 ‘09년 여름 혹은 봄)
Share and Enjoy:
  • RSS
  • Facebook
  • Twitter
  • del.icio.us
  • MySpace
  • Google Bookmarks
  • LinkedIn
  • Live
  • Technorati
  • Netvibes
  • Yahoo! Buzz
  • Digg

No related posts.

This entry was posted in Book, Life and tagged , , . Bookmark the permalink. Post a comment or leave a trackback: Trackback URL.

Post a Comment

Your email is never published nor shar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

Get Adobe Flash playerPlugin by wpburn.com wordpress the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