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여행(스무살 유럽 자전거 여행)/080117

나쁜 여행

- 이창수

- 아이원 / 040610

- 무어라 말하며 이 책의 후기를 시작할지 모르겠다.

나쁜 여행의 저자 ‘이창수’를 알고 있어서 일 것이다.

내가 이렇게 블로깅을 하면서 누군가의 글에 대해 폄하, 비하해서는 안되지만, 창수형의 책에 대해 솔직, 정직하게 느낌을 써내려가지 못함은 스스로에 대한 무력감, 쓸데없는 자존심, 질투, 그리고 부러움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별거 아니네’, ‘이정도면 나도…’라는 바보같은 생각들을 머리 속에서 버릴 수 없었다. 정말 바보스럽다.

창수씨? 아니, 큰 친분사이(같은 독서실을 다니며 통성명을 하고 이야기하게 됨)는 아니지만 그냥 가볍게 창수형이라 부르자. 창수씨는 너무 어색하다.

창수형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보고 싶다. 내가 알고있는 창수형은 프로필에 나온 정도가 전부이다. 물론 프로필은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지만, 개인의 생각을 조미해서 말하자면, ‘창수형은 흔히 말하는 엘리트지만, 주변에 있는 약간 괴짜 성향의 보통 형이다.’라고 요약하고 싶다.

여기서 ‘보통‘이라는 표현이 중요하다. 그냥 나와 다를바 없다고 같이 ‘보통‘이라는 것을 공유하던 사람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 형은 이제 두권의 책을 출판하고, 삼성전자 워크숍에서 강의도 나가는 사람이 되어 우리 나이 또래에서 이야기하기에는 ‘보통‘이 아닌 사람이 된 것이다. 나의 질투는 이런 ‘보통‘에서 벗어나버린 그 형을 ‘보통‘이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욕구에서 나오는 것 인듯싶다.

- 이런 스스로의 감정을 통해 느끼는 것? 그리고 창수형에게 배울 점은?

  1. 주변에서 또 ‘보통‘의 정도(개인의 판단에)를 벗어나버리는 사람이 나와 부러워하기 전에 내가 먼저 ‘보통‘을 벗어버리기(^.,^) – 스스로 느끼는 것
  1. 적극성
  2. 실행력
  3. 대담성

- 색안경을 끼고 읽은 책이다. ‘나쁜여행’은….창수형에게는 미안할 따름이다. 창수형의 두번째 책인 원더랜드 여행기는 솔직한 심정으로 읽어야겠다. 나도 이제 창수형의 팬이니까.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다. 항상 위의 사항들을 확인하고 스스로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일에 도전하여 인생이라는 장거리 경주에서 창수형같은 또래의 사람들에게 질투와 부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자.

- 나쁜여행에 대한 20자 평

여행이라 통상적인 나라 소개, 풍물 소개를 기대하면 안된다. 이 책은 여행기보다는 개인의 성장기이다.

Share and Enjoy:
  • RSS
  • Facebook
  • Twitter
  • del.icio.us
  • MySpace
  • Google Bookmarks
  • LinkedIn
  • Live
  • Technorati
  • Netvibes
  • Yahoo! Buzz
  • Digg

No related posts.

This entry was posted in Book and tagged , , , . Bookmark the permalink. Post a comment or leave a trackback: Trackback URL.

Post a Comment

Your email is never published nor shar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

Get Adobe Flash playerPlugin by wpburn.com wordpress the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