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수업/070906

인생수업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 류시화

- 이레 / 061020

- 질감이 느껴지는 아이보리색 껍질에 정적인 표지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제목도 끌렸다.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람들이 주는 가르침이란 것이 궁금했다. 인생의 마지막에, 혹은 마지막을 겪을 뻔한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느끼는가?

 책은 강의 형식,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있다.

- 1.자기자신으로 존재하기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이다.

  2. 사랑없이 여행하지 말라.

삶의 이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의 임무는 사랑을 찾는 일이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스스로 만들어놓은 사랑의 방해물을 찾아내는 일이다.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은 사랑에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다.

  3. 관계는 자신을 보는 눈

시람과의 관계에서 떄로 텅 빈 공간이 되라. 다른 사람이 지나다니게 하라. 자신안에서 세계의 영혼을 발견하고, 인간 안에서 신의 정신을 보라. 그것이 진정한 관계이다. 삶은 거울과 같다. 삶에 미소 지어라. 그러면 삶이 당신에게 미소 지을 테니까.

  4. 상실과 이별의 수업

당신이 아름다운 정원에 앉아 있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고통 속에 있다면, 만일 당신이  상실을 경험한다면, 그리고 만일 당신이 머리를 모래에 묻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특별한 목적으로 당신에게 주려는 선물로 여긴다면 당신은 성장할 것이다.

  5.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마라.

죽음에 도달하는 순간 모두 제로가 된다. 삶의 끝에서 아무도 당신에게 당신이 얼마나 많은 학위를 가졌으며, 얼마나 큰 집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좋은 고급차를 굴리고 있는지 묻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이것이 죽어가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6.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

당신은 삶을 위하여 얼마나 시간을 할애하는가? 하루에 몇 시간씩 일하고, 얼마를 벌고, 어떤 야망을 이루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그 모든 일을 한다 하더라도, 삶은 언제까지나 저쪽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당신의 인생시계는 몇 시인가?

  7. 영원과 하루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다.’ 는 것이다. 우리 모두 별의 순례자이며, 단 한 번의 즐거운 놀이를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의 눈이 찬란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 아름다운 세계를 반영할 수 있는가?

  8. 무엇을 위해 배우는가

그 어떤 것이라도 단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당신이 무화과 하나를 원한다고 나에게 말하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그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먼저 꽃을 피우도록 기다리라고. 열매를 맺고, 그것이 마침내 익을 때까지 시간을 주라고.

  9. 용서와 치유의 시간

용서의 첫단계는 상대방을 다시 인간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들은 실수투성이고, 부서지기 쉽고, 궁핍하고, 정서적으로 불완전하다. 다시 말해, 그들은 우리 자신과 같다. 그들 역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가득한 인생 길을 걷고 있는 영혼들이다.

  10. 살고 사랑하고 웃으라

상실은 무엇이 소중한지 보여주며, 사랑은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가르쳐준다. 관계는 자신을 일깨워 주고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준다. 두려움, 분노, 죄책감조차도 훌륭한 교사이다. 삶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삶은 그 특별한 매력을 나타내기 위해 굴곡이 있는 것이다.

- 하루에 한챕터씩, 대략 열흘에 걸쳐 읽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주는 교훈들은 비슷하다. 자신을 사랑하고, 현재를 즐기고, 서로 사랑하고……등등…

 흔한 교훈들…살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들. 인생수업에서는 이런 교훈들을 가슴으로 느끼고 행하자고 나에게 이야기하고 있다(책을 다 일고, 정리하면서 느낀것은 이거 참 정리하기 어렵다이다. 감상문이 목적이라면 조금은 다른 글이 되겠지만, 이건 감상문이 아니니까. 그래서 각 챕터의 인상적인, 혹은 주제문을 옮겨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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