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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Urbanisme)/061007
- 그 이름도 거룩한 Le Corbusier… 그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새로운 건축을 향하여”. 막 전과했을 당시 노승범 교수님의 숙제로 당시 출판사가 동녘으로 바뀌는 과정 때문에 힘겹게 구했던 기억이 난다. ”도시계획” – “새로운 건축을 향하여”의 후편격인 책으로 전권에서 건축에 관한 것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그 스케일을 확장해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매번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난해하다. 아니, 난해하기보다는 말이 횡설수설한다고 할까? 잘 쓴 글은 아니다는 말이다. 그의 책은 문학적으로, 혹은 문법적으로, 읽기 편하게 쓰지는 않았다. 책을 읽는 내내 느낀 점은 마치 강의를 듣는 그럼 느낌이었다. 곰곰이 말을 씹어가며 다시 읽고 다시 읽고를 반복해 한달여에 걸쳐 “도시계획”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함성이, 감탄이, 터져 나왔다. 그 당시에 이런 생각들을 정리해 낼 수 있었던 Le Corbusier의 대단함 때문이다. 책에서 언급된 많은 내용들은 지금도 감히 도시계획의 기초로서 사용될 수 있는 그런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미래를 보았던 사람처럼 현재 일어나고 있는 도시의 문제들까지 미리 지적을 하였다. 그럼 그 내용에 대해 조금 정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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